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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추천

이번주에 영화 머볼래? ㅣ 넷플릭스 추천ㅣ 고요의 바다

by ↔↔↔sa▒ 2022.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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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쳐 시장을 정조준하는 한국sf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주목시켰던 '고요의바다'는 k컬쳐라는 든든한 조력자를 등에 업고도 무척 아쉬운 부분이 컸다. 

 

필자가 열망했던 sf대작 크리스토퍼 놀란의 인터스텔라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을정도로 기술과 우주공학에 대한 이해가 매우 부족한 장면이 눈에 띈다. 인터스텔라를 보고 받았던 충격과 양자역학에 대한 새로운 궁금증까지는 아니더라도 기본적인 과학적인 설명이나 해석이 필요했음에도 불구하고 인물의 감정선에만 매우 집중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 드라마의 핵심 요소인 '월수' 마저도 물인데 물은 아니며 바이러스라고 생각되면서 대원들의 부주의함이 자꾸 눈에 거슬리는건 기분탓이였을까? 마지막 루다가 기지밖에서 활보하는 모습을 보며 이건 sf를 벗어난 에얼리언물이 였구나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분명한것은 k-드라마의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인물간의 대립이나 세심한 심리묘사들은 그 특징들을 잘 살려주고 있으며 아무생각없이 보기엔 참 좋은 작품이였다는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었다. 

 

제작자인 정우성배우는 모 인터뷰에서 "오징어게임"의 기준에서 이드마라를 보는건 너무 가혹하다고 하는데 물 들어올때 노젓고싶은 국민의 한 사람의로서 거대자본을 받고 제작하는만큼 많은 전문가들을 만나고 이해하는 과정을 거쳐서 세트를 만들거나 시나오리를 고쳤으면 어떘을까하는 큰 아쉬움을 남기는 작품이었다. 

 

평점5점 중에 3 ★★★☆☆  

킬링타임용으로 딱 좋은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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